한달 전 당뇨판정 받고 식단 관리를 시작한 저희 아빠는 지인들이 다 아는 유명한 빵덕후였습니다💦
다른 음식보다 유독 빵 참는 게 힘들다고 하셔서 몰래 몰래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는 빵을 찾아보다가 제로베이커리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아빠가 사오시던 빵 봉투엔 항상 앙버터가 있었는데 이렇게 키토 앙버터가 출시되어서 바로 주문하게 되었어요!
배송 오는 날까지 비밀로 하다가 어제 퇴근하고 오신 아빠께 앙버터스콘 하나를 드렸는데, 연신 먹어도 되는 거냐며 묻다가 정말 행복하게 드셨어요! 저도 조금 나눠 먹었는데 스콘 부분의 은은한 단맛과 팥앙금, 버터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더 먹고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당
그리고 오늘 점심으로 앙버터스콘 하나만 드셨는데도 포만감이 몇시간 동안 지속되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하시네요!
가족들 모두 이런 빵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시키게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로베이커리💦💦

아 그리고 앙버터스콘을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이 완전하게 되기 직전에 먹으니 팥앙금이 차가워서 마치 팥빙수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빵과 팥빙수를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앙버터스콘,,최고라는 말 밖엔,,👍🏻